Q: 란마와 이누야샤란 캐릭터는 닮았다고 생각합니다. 목소리를 연기할 때 어떤 식으로 차이점에 신경을 쓰십니까?
A: 특별히 신경쓰지는 않습니다. 차이점에 신경쓰고 있지 않습니다. 전혀 다른 이야기이고, 성격적으로 닮은 곳은 있지만, 다른 인간
(?), 아니 인간과 반요이니까요..^^;; 데뷔 당시에 열심히 란마를 했던 것처럼 지금도 이누야샤를 열심히 연기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
렇게 하지 않는다면 란마와 이누야샤에게 면목이 없겠죠. 어느 쪽도 매우 좋아하고 저에게는 매우 소중한 캐릭터이니까요.
(주: 아시다시피, 란마1/2과 이누야샤는 다카하시 루미코의 작품입니다. 그래서 주인공인 란마와 이누야샤는 꽤 성격이나 외모가 닮
아있습니다. 그래서 이누야샤 제작 당시 루미코씨는 이누야샤에 캇페이로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합니다. 물론 그런 점이 오히려 야마
구치 캇페이에 대한 연기력에 대해 말이 있었지만, 지금은 이누야샤는 이누야샤, 란마는 란마..각각 같은 듯 다른 매력이 물씬 넘치
죠..호홋..)
Q: 성우분들 중 친한 분들을 가르쳐주세요. 동경했던 성우들은 어느 분인지도 가르쳐주세요.
A: 많이 있습니다. 고르라면 끝이 없을 정도입니다. 특히 코난의 멤버와 친합니다. 구쵸코란탕(ぐ-チョコランタン)의 멤버 같이 잘
놀곤 합니다. 역시 레귤러로 일하면 사이가 좋아지게 됩니다. 타카기 군 같은 경우 데뷔도 비슷하고 쿠사오 타케시군이나 세키 토모
카즈 군이랑도 잘 여러가지 이야기합니다. 성우들과 모두 사이가 좋습니다. 동경했던 성우라...모든 분이 멋진 분이라서..그러나 역
시 자기가 어릴 적부터 제일선에서 열심히 해오셨던 베테랑 선배들을 굉장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동경해버렸습니다.
(주: 구쵸코란탕(ぐ-チョコランタン)라는 작품은 NHK에서 방영하는 어린이 아침 프로의 이름입니다. 명탐정 코난의 멤버는 상당부
분 란마1/2의 멤버와 일치하죠. 그래서 친하게 지내는 듯 싶습니다. 타카기 와타루(高木 涉)씨는 제가 사진을 봤는데 굉장히 미남이
더군요. 원래 연극을 하려다가 성우학원에 다니게 된게 인연이 되어 성우가 되신 분이라고 하더군요. 작년에는 타카기 와타루와 세
키 토모카즈, 야마구치 캇페이 세명이서 연극을 하기도 했지요. )
Q: 명탐정 코난의 이야기 중에서 가장 인상에 남는 이야기는?
A: 세기말의 마술사에서 키드랑 신이치가 함께 나온 이야기로, 뭐..신이치가 아니라 키드의 변장이었습니다마는, 자신 안에 신이치
가 확립되었습니다.
(주: 코난 극장판 3편-세기말의 마술사의 마지막 부분에 코난이 신이치인 것이 란에게 들킬 뻔 한 순간 키드가 신이치로 변장해서 란
앞에 나타나는 장면을 말합니다.)
Q: 코난 통신사라는 코난의 어시스턴트들이 연 홈피에, 캇페이씨의 목소리가 나오더군요. 신이치랑 키드의 목소리로, 그런데 그 대
사는 자신이 생각해내신 것입니까..?
A: 그래요. 그건 팬 서비스랄까.. 아오시마 선생 서비스랄까.. 아직 그곳에 가본 적이 없어서 본적은 없지만...모두 즐겁게 했습니다.
Q: 캇페이씨는 오디션이라든가 몇 번 보셨습니까..?
A: 셀 수 없을 정도로 받아봤습니다. 신인 시절은 오디션에 가는 일이 얼굴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매우 많았습니다. 지금은 ... 불려
지지 않기 때문에 적어졌습니다. 최근에는 지명 오디션쪽이 많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역을 해주세요'라는 역이 결정되어서 가게 되는 일입니다.)
Q: 지금까지 연기한 것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캐릭터와 무엇입니까..?
A: 어느 캐릭터가 좋냐고 라는 것보다 오히려 자신에게 주어졌던 캐릭터가 어느 정도 여러 가지 면을 보여줄 수 있냐는 점입니다. 여
러 가지 면을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가 좋습니다. 순위를 매길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그 중에서도 란마와 얏타로가 성우 야마구
치 캇페이를 형성시키는데 있어서 소중한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에게 가까운 캐릭터라고 하면 노리코상이 ‘…’라고 말했던 ス
-パ-ヅガン의 토요토미 히데요시 (豊臣秀幸)일까나..
(주: 음...약간 해석이 다 못했답니다..다음 번에 보충하죠.. 게다가 슈퍼 츠간(ス-パ-ヅガン)이라는 애니 역시 도통 모르겠네요. 주인
공 이름은 임진왜란을 일으킨 토요토미 히데요시인 걸 보면 일본역사물이거나 그걸 응용한 작품 같은데..하핫.. 역시 아시는 분 가르
쳐 주시면 고맙죠..^^;;; 지금 이누야샤의 키쿄우를 하고 있는 히다카 노리코씨는 란마1/2에서 아카네를 할 때부터 야마구치 캇페이
랑 매우 친합니다. 야마구치 캇페이가 논꼬짱이라고 부른답니다. )
Q: 캇페이상은 동물 중에서 원숭이를 좋아하시는 것 같은데 어째서입니까?
A: 최근에는 사실, 스스로가 손오공을 연기하기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닐까 라고 생각할 정도입니다. 그런 점 때문에 제가 원숭이를 좋
아하기 시작했는지도 모르겠네요. ...원숭이가 좋은 것이 아니라 원숭이가 되고 싶어요...같은..^^;; 그러나 그런 점을 제쳐 두고 라
도, 원숭이라는게 인간냄새를 풍기는게 재밌지 않아요? (뭐.. 조상이 같으니까 당연한가..) 온천 같은 데에 들어가 있는 일본원숭이
같은 걸 발견하게 되면 함께 들어가고 싶어지죠..?(폭소)
(주: 야마구치 캇페이의 일본 팬사이트 이름이 원숭이의 걸상인 걸 봐도 아시겠죠..야마구치 캇페이의 원숭이사랑..호홋..)
Q: 자코비(ジャコビ)의 '나~(ぼ~く)라든 가 류이치(?一:그라비테여션)'-인거야(-なのだ)'같은 이런 대사의 말투는 자신이 생각해
내신 것입니까..? 아니면 감독이나 각본가의 의도입니까?
A: 자코비(ジャコビ)의 '나~(ぼ~く)는 뭔가 한가지 인상을 주고 싶어하는 작가의 의도가 있었고, 그렇게 해달라는 표시가 있었습니
다. 류이치와 원래 만화쪽에서 그런 말투였으니까요. 말투에 있어서 그렇게 궁리하고 말하는 일은 없습니다. 어느쪽이냐고 하면, '그
때의 분위기에 휩쓸리기'라고 말하는 것이 옳을지도 모르겠네요.
(주: 그라비테이션의 류이치는 아..너무 귀엽죠..^^ 일본어를 몰랐을 때 봐서 말투가 어떤지 몰랐는데 다시 봐야겠군요...호홋..^^ 역
시 이런 말투는 번역에 어려움을...;;;)
Q: 이전 질문에서 세기말의 마술사(코난의 세번째 극장판)의 일에 언급해두셨습니다.
그 라스트씬 꽤 궁리를 하셨습니까..?
A: 확실히 신이치랑 키드를 구별해 연기해 낼 수 있는 것이 이 영화 이상 저의 과제가 되었기 때문에
그 시점에서 고심이 시작되어버렸습니다.
다만 지금 생각해보면 '세기말의..'의 시기는 발버둥치던 것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명확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으니까요. 게다가 그 영화에는 결국 최후의 신이치도 KID였다는 이유도 있고...
자신 안에서 '좋아..할 수 있겠군'라고 수응하는 것을 느꼈던 것은 바로 최근 신춘 코난 스페셜 때입니다.
괴도 키드가 나왔다는 것에 있어서 오히려 본연의 자세가 자신의 안에 명확하게 되었습니다.
신이치는 신이치, 키드는 키드..그런 당연한 것을 겨우 깨닫게 되었습니다.
(주: 여기는 특히 해석에 몹시 고심했습니다. 역시 후에 다시 좀 더 손 볼 생각입니다. 계속 언급되는 명탐정 코난의 세번째 극장판은
야마구치 캇페이의 키드와 신이치가 동시에 나오기 때문에 그 다른 맛을 느끼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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