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口 勝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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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니시 카츠유키의 인터뷰 기사 1

 코니시 카츠유키는 상당히 말을 쉽게 하는군요. 그래서 단숨에 해석해볼 수 있었습니다. 멋집니다..^^ 코니시 카츠유키는 유난히 사무라이 계의 역할이 많은 건 사실이죠. 그 멋진 목소리가 왠지 사람을 제압하는 느낌이 들어서가 아닐까..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아저씨 목소리 같은 느낌도 들겠죠. 점점 출연작이 늘어나면서 약간 경쾌하면서 건들거리는 역(아쿠에리안 에이지의 히로다 신고)도 꽤 잘 어울리기 시작했습니다.(앞으로 야마데라 코우이치처럼 되시길 바래요..^^)

(아래의 인터뷰 기사는 아니메디아라는 애니잡지 2002년 11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역시 번역에는 자신이 없지만 그래도 비교적 쉬운 축에 속하네요..허헛..아..그리고 허접 번역이니 절대 퍼가지 말아 주세요. )

 아저씨 성우에서 사무라이 성우로!? 지금 자신의 "색"을 찾고 있습니다.
(オッサン聲優からサムライ聲優へ!? 今, 自分の“色”を探しています)

-코니시상은 어째서인지 사무라이 역이, 그것도 굉장히 강한 역이 많네요.

小西(코니시 카츠유키) 그렇네요. ‘샤먼킹(シャ-マンキング)’의 아미다마루(阿陀丸)도 ‘사무라이 디퍼 쿄우’의 귀안의 쿄우도 사무라이, 게다가 양쪽 모두 ‘천명 베기’의 별명을 얻을 정도로 강하죠. 그러고 보니 ‘용자왕 가오가이거(勇者王ガオガイガ-) ’의 볼포그(ボルフォッグ)도, 첩보 로봇으로 칼을 지고 있으니까 사무라이계네요. ‘전뇌모험기 웹다이버(電腦冒險記ウェブダイバ- )에서 했던 가론(ガリュ-ン) 역시 사무라이인 용 로봇입니다. 그 외에도 신선조라든가 핫토리 한조(服部半藏)을 하기도 했죠. 하지만 왜 사무라이 역에 인연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음~~혹시 목소리가 사무라이에 적합해서인가(사무라이 방면)!? 어쨌든 저는 시대극을 매우 좋아하니까 사무라이 역을 하는 게 기쁘긴 하지만요.

-그런데, 코니시상이 성우가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小西) 고등학생 때 ‘정장을 입고 넥타이를 매고 회사에서 일하는 것은 싫은데..’라고 생각했어요. 그랬더니 친구가 ‘이런 게 있어’라고 성우양성소에 대해서 알려주었죠. ‘재미있어 보이는군’ 이라고 승전(勝田) 성우 학원의 겨울 강좌를 들었고, 그게 계기가 되었어요.

(성우분들 중에 의외로 이런 계기로 되신 분들이 많더군요. 개인적으로 기억나는 분은 쿠사오 타케시의 경우 대학을 떨어지고 재수를 할 만큼 공부에 취미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덜컥 성우학원에 등록해서 연기를 시작했다고 하더군요.)

-어떤 점이 성우라는 일의 매력이라고 생각하세요?

小西) 자신이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 되는 것 이려나.. 특히 목소리 연기라는 것은 인간 이외의 묘한 것도 될 수 있잖아요. 여러 가지 *유사체험을 할 수 있으니까 즐거워요. (* 疑似: 비슷하여 구별하기 어려움)

- 역시 그렇군요. 데뷔작은?

小西) 가장 처음은 전쟁 게임의 일이었어요. 어쩐 일인지 아저씨 역이었죠. 주위엔 노자와 나치(野澤 那智)상과 우츠미 켄지(內海 賢二)상이라든가 초 베테랑뿐이었습니다. 저는 아직 23살이었는데..^^(웃음)

- 수수께끼네요. 그러면 지금까지 연기했던 것 중에서 특히 인상에 남는 것은?

小西) 전기가 되었던 작품은 ‘아야시노 세레스’의 토우야(애니란 참조) 역이었어요. 토우야에서 나이에 맞는 역을 처음으로 했었기 때문에 감격했어요. 이후 실제 나이에 가까운 역이 많아졌습니다. 물론 처음으로 주인공을 했던 ‘마법전사 리우이(魔法戰士リウイ)’도 잊을 수 없어요.

샤먼킹의 아미다마루

전뇌모험기웹다이버의 가론

사무라이디퍼쿄우의 쿄우

마법전사 리우이의 리우이

아야시노 세레스의 토우야

-샤먼킹의 아미다마루도 독특했잖아요.

小西) 아마디마루는 ‘요우공(葉どの)’밖에 말하지 않아서 어려웠어요. 영령이니까 화면에 나오지 않아도 모두의 이야기를 듣고 있죠. 그리고 가끔은 나와서 한마디 말하고...그게 어려웠죠. 화면에 없는 사이의 아미다마루의 시간도 대사에 집어넣지 않으면 안되었으니까요.
(뒤로 가면 어떤지 모르지만...꽤 대사가 많던데..하핫..^^;; 의외로 상당히 귀여운 사무라이더군요. 덩치는 산 만한데 금새 얼굴이 빨개지거나 그러는 면이 너무 귀여웠어요..실례려나..후훗..)

-사무라이 디퍼 쿄우의 귀안의 쿄우와 미부 쿄시로 역(애니란 참조)은 어떠세요?

小西) 귀안의 쿄우 역은 미움을 살 말(밉살스러운 말투)을 함부로 할 수 있는 게 굉장히 기분 좋았어요. ‘시끄럽다니까, 바보’라든가, 현실 생활에서는 좀처럼 말할 수 없잖아요. 그런 걸 말해도 오히려 ‘멋져요’라고 칭찬 받아요. 좋겠어요. 쿄우랑 쿄시로의 매력은 짊어진 것이 있는 점이에요. 쿄우는 웃으면서 사람을 베기는 하지만, 공격 당하지 않는 이상 자신이 먼저 공격하지는 않아요. 그런 식으로 흑도 백도 딱 잘라 말할 수 없는 ‘회색’의 캐릭터라는 점이 심오해서 좋아요.
(일본어에는 영어나 우리나라 말처럼 특별히 심한 욕은 없는 것 같네요(일본 애들도 그러더군요.) 아무래도 문화 자체가 그렇게 말을 함부로 하거나 어느 정도 선을 넘어서는 말투는 서로 조심해서 그런가 봅니다.)

-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목표를

小西) ‘코니시라고 하면 이런 역’같은 저만의 색과 스타일이 생기면 좋겠다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하나의 색으로 물들이고 싶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는 복잡한 기분이에요. 아직 시행착오 중입니다. 여러분, ‘아, 코니시가 나왔어’라고 제가 하는 역을 체크해 주세요~ (웃음) 응원 부탁해요~~~
(안 그래도 하고 있는 저입니다..^^;;;흐흐흐)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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