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口 勝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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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계 시리즈 (星界 シリ-ズ)

성계의 전기 I/II (星界の戰旗 I/II)

성우

이미지

인물소개

 카와스미 아야코에 반하게 된 역할로 약간 제멋대로지만, 아름답고 도도하며 긍지 높은 아브 황족의 느낌을 너무도 잘 살려내고 있다. 특히 이 역은 카야스미 아야코의 연기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역이라고 생각한다.  독특한 어투나 단어들이 특히 귀에 착착 감기는 느낌..^^
(voiceactor란 참조)

아브리얼 라피르 (ラフィ-ル)

 긍지 높은 아브리얼의 황족답게 굽히기보다 꺾이기를 택하는 성격이었던 라피르, 그런 그녀가 진트와의 만남으로 점점 변해가게 된다. 특히 성계의 전기 II에 보여준 그녀의 눈물은 정말 잊을 수가 없다. 솔직한 듯 솔직하지 못한 귀여운 성격의 소녀면서도 함장으로서의 카리스마나 능력은 누구에도 뒤지지 않는다.

카와스미 아야코 (川澄 綾子)

 처음 문장에서 만났을 때는 아무리 그래도 남자애역인데 너무 힘이 없는 목소리를 쓴게 아닌가 싶었다. 하지만 들을수록 이마이 유카가 가진 따뜻하고 감정이 담뿍 담긴 음색과 연기가 진트의 캐릭터를 풍부하게 해 주고 있다.  역시 이 역으로 이마이 유카의 팬이 되었다. 
(voiceactor란 참조)

진트 (ジント)

 아브에 투항하기로 결정한 아버지로 인해 아브 귀족의 일원이 된 진트, 아브 일족이 아니면서 아브의 일원으로 살아가게 된 그는 라피르를 만나면서 자신의 의지로 아브의 일원이 되기로 결심한다. 도도하고 꺾일듯한 날카로움을 지닌 라피르를 정신적으로 지탱해주는 좋은 동반자가 되어준다.

이마이 유카 (今井 由香)

 공각 기동대에서처럼 여성상관을 모시는 군인역.. 바트보다는 좀 더 유연하고 여유 있는 성격이 묻어 나오고 있다.  뭐라고 할까...인생을 즐기면서 사는 그런 느낌이 좋은 역이다. 멋진 목소리가 역시 멋진 캐릭터를 만들어주는 법인가보다....>.<
(voiceactor란 참조)

샘슨 티루스 (サムソン)

 라피르 휘하의 바스로일 소속의 군인으로 주로 전함의 수리 등 메카닉에 관련해 탁월한 능력을 보여준다. 능글거리고 여유 있는 성격의 소유자이다. 지상인 출신으로 아브의 군에서 활약하는 그는 자신 행성의 독특한 문화를 이해해주는 아브군에 선조가 투항했다.

오오츠카 아키오 (大塚 明夫)

  사이가 미츠키가 했으니 남자캐릭터였어도 이상할 것은 없으나 캐릭터가 남자였다는 게 좀 놀랐다..;;; 암튼 본인의 음색이 그대로 묻어 나오는 연기로 정말 중성적인 음색이 성별을 구별할 수 없게 만든다. 문장이나 단장에서도 여러  역을 했다. 
(voiceactor란 참조)

소바슈 (ソバ-シュ)

 라피르 휘하의 바스로일 소속의 군인으로 선임 상사이다. 샘슨보다 유일하게 나이가 많은 아브로 침착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개인적인 성격은 잘 모르겠으나...(전투할 때 의외에는 그다지 말이 없어서..^^;;;) 남성이라는 사실이 놀랍다..;;;

사이가 미츠키 (齊賀 みつき)

 아직 어린 성우로 의외로 작품성으로 평가 받는 작품들에 출연작이 많다. 부기밥은 웃지 않는다의 부기밥, 선생님의 시간의  나카야마, 지구방위가족의 다이치 노조미 등의 역할이 있다. 카랑카랑한 음색으로 여기서는 곤란한 질문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감정이 건조한듯한 느낌을 잘 드러내고 있다.  

에크류아 (エクリュア)

 라피르 휘하의 바스로일 소속의 군인으로 주로 통신 쪽을 담당하고 있다. 군인으로서의 능력은 뛰어나나 감정적인 면에서는 어린애처럼 궁금한 것이 너무도 많다. 특히 진트와 라피르의 관계나 나이 등에 대해 질문을 아무렇지도 않게 해서 진트를 난처하게 만들기도 한다. 디아호를 맘에 들어 한다.

시미즈 카오리 (淸水 香里)

 정말 귀족적인 독특한 음색이 고귀한 종족 아브와 사령관에 더없이 잘 어울린다.  특히 은근히 사람을 깔보는 듯 시험하는 말투를 밉지 않을 정도로 느긋하고 유연하게 연기하고 있다. 정말 잘 어울린다..>.<  바사라의 아게하, 뱀파이어 헌터 D의 D, 에어리어 88의 카자마 신 등의 역할이 있다. (2000년 작고)

케네슈(ケネ-シュ)(cv:스즈카 치하루(鈴鹿千春)

아브리얼 도사뉴 (ドゥサ-ニュ)

 제국의 황태자이자 성계군의 총 지휘자이기도 한 인물이다. 항상 우아한 듯한 말투로 타인이 싫어하는 화제를 입에 시종일관 담기도 하고..(주로 케네슈와 비보슈 제독간의 이야기로 케네슈를 당황하게 한다.) 도도한 느낌의 아브 종족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시오자와 카네토 (鹽澤 兼人)

 진지한 느낌의 네페와 약간 건들거리는 듯한 네레스의 쌍둥이 역을 동시에 연기하고 있다.(게다가 시종일관 둘이 대화하고 있으니..) 처음 드라마 시디를 들었을 때 목소리를 구별했을 때 정말 반가웠는데, 두 역이 다 이노우에 카즈히코인 걸 알았을 때 정말 놀랐다. 멋진 역은 멋지게, 건들거릴 때는 건들거리게, 카리스마는 카리스마 담뿍...역시 멋진 성우분이다. 
(voiceactor란 참조)

비보스 네페/네레스(ネフェ-/ネレ-ス)

 화려한 광기라고 불리는 비보스 가문의 일란성 쌍둥이로 일견 성실하고 진지해 보이는 네페와 어딘가 자유분방하고 제멋대로 보이는 네레스, 서로를 빙빙 돌려가면서 갈구는 듯한(?)  대화가 인상적이다. 전기에서는 아프틱 문의 방어함대를 담당한다.

이노우에 카즈히코(井上 和彦)

 '아~ 시시해'라고 말하면서도 그 속을 알 수 없는 스폴 제독이 가지는 여성스러우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를 잘 표현하고 있다.
마크로스 플러스의 뮨, 세일러문의 세일러 비너스 등의 역할이 있다. 

스폴 페네쥬 (スポ-ル)

 제 1 함대의 사령관으로 그다지 아브 황족에 대해 호의적인 느낌을 가지고 있지 않은 스폴 제독은 굉장히 냉소적인 듯한 말투와 태도로 밑에 부하를 당혹스럽게 한다..^^;; 하지만 막상 전투에 임하면 역시 카리스마~~라고 해야 하나... ^^ 

후카미 리카 (深見 梨加)

 상큼한 목소리가 나는 역이다. 개인적으로 이런 톤의 치바 스스무 연기와 음색을 좋아하나 일견 특색 없어 보이는 그냥 조역 중의 하나일 때 많이 나와서 안타깝다. 암튼...게인적으로 좋아하는 음색..^^
(voiceactor란 참조)

크파디스 세스피 (クファディス)

 스폴 제독 휘하의 부하로 제독으로서 자각보다 항상 재미없어 죽겠다는 표정으로 일관하는 스폴 제독 밑에서 엄청 고생하는 중...^^;;; 또한 그녀의 전투방식에는 감탄을 금치 못하는 듯... ^^;;;;

치바 스스무 (千葉 進步)

 아아~~~ 너무 멋지다...T.T 루로우니 켄신의 사이토 하지메와 더불어 이 분의 역할 중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이다. 그 멋진 음색으로 자유로우면서도 멋진 아브인을 표현하고 있다. 
(voiceactor 게시판참조)
(2006년 작고)

아브리얼 도뷰스 (ドゥビュ-ス)

 라피르의 아버지, 일견 가벼워 보이는 듯 자유롭고 호기심과 모험심이 가득한 성격과 인생관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아버지로서도 군인으로서도 단정하고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캐릭터이다. (특히 단장을 추천..>.<) 

스즈오키 히로타카 (鈴置 洋孝)

 음 들었을 때 호시군이라고 생각했었던 역이었다. 역시...+_+ 개인적으로 스크라이드의 카즈마처럼 강한 열혈톤도 좋아하지만, 이렇게 속삭이는 듯한 여리여리한 톤도 좋아한다. 
(voiceactor란 참조)

도피르 (ドフィ-ル)

 천재적인 소녀 누나 라피르에 대한 열등감으로 고민하는 귀여운 동생으로 디아호를 보러 갔다가 아버지와의 대화를 하게 된다.  
(성계의 전기 II의 1화)

호시 소우이치로 (保志 總一朗)

 상냥한 듯하면서도 상관으로서의 위엄을 가진 아토스류아의 느낌을 무난하게 잘 살리고 있다. 인형초지 꼭두각시 사콘의 타치바나 카오루코, 펩샵 오브 호러즈의 큐 등의 역할이 있다. 

아토스류아 (アトスリュア)

 페브다슈 남작의 여동생으로 바스로일함이 속한 진형의 지휘자이다. 조금은 껄끄러워하는 진트에게나 라피르에게 오빠의 일로 원한관계를 보여주지 않고 산뜻한 모습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지휘관으로서도 멋진 여성이다.
(전기)

야마다 미호 (山田 美穗)

성계의 문장(星界の紋章) / 성계의 단장(星界の斷章) 

성우

이미지

인물소개

 역시 외화전문 성우분이시라는 느낌이 든다. 캐릭터에 사실적이면서도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는 연기가 상관으로서는 엄격하고 인간적으로는 따뜻한 렉슈의 느낌을 정말 잘 살리고 있다. 들으면 들을수록 매력적인 연기와 음색이다. 카우보이 비밥의 줄리아, 아쿠에리안 에이지의 유키무라 미사토, 명탐정 코난의 키사키 에이리 역 등이 있다.

렉슈 프라키아 (レクシュ)

 순찰함 고슬로스의 함장으로 라피르의 아버지 도뷰스의 연인이자 라피르의 생물학적인 어머니이다. 심지가 굳으면서도 따뜻한 느낌의 군인으로 이후 진트와 라피르를 무사히 탈출시키기 위해 고슬로스와 운명을 같이 한다. 문장과 단장에 걸쳐 나온다.  

타카시마 가라 (高島 雅羅)

 요즘은 많이 망가지는 연기가 많지만, 출연작을 보면 비교적 악역도 많은 편이다. 코야스 타케히토의 그 음색이 악역에 꽤 잘 어울린다. 이 역도 익숙한 코야스 타케히토의 악역 연기를 만날 수 있는 작품이다. 
(근데 정말 출연작 많다...-O-;;;)
(voiceactor란 참조)

페브다슈 크로와르(フェブダ-シュ男爵)

 문장에 나오는 캐릭터로 스파그노프 근처의 작은 영지의 남작으로 자신의 영지를 지키기 위해 라피르를 이용하려고 한다. 아브로서의 긍지에 지나치게 집착하고, 아버지를 감금하는 등 악행을 일삼았던 그는 결국 죽음을 맞이 한다. 
(6-8화) 

코야스 타케히토 (子安 武人)

 자연스러운 느낌의 아저씨(?) 캐릭터가 정말 잘 어울린다...+_+ 여기서도 물론 튀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게 캐릭터를 소화해내고 있다. 
(voiceactor란 참조)
카이트 중위(cv:이케미즈 미치히로(池水 通洋) 

엔토류아 레이 (エントリュア)

 문장에 나오는 캐릭터로 스파그노프 후국 크라스뷰르의 형사로 자신에 흐르는 먼 선조의 아브의 피를 저주하는 카이트 중위와 더불어 라피르와 진트 검거에 나서게 된다.  

이시즈카 운쇼 (石塚 運昇)

 중저음이 멋진 분으로 에스카플로네의 드라이덴, 마법기사 레이어스의 자카드, 원피스의 아론 등의 역할이 있다. 

토라이후 렘셀 (トライフ)

다혈질의 성격으로 문장 후반부터 출연한다. 

코스기 쥬로타 (小杉 十郞太)

 이누야샤의 코우가, 긴다이치 소년의 사건부의 긴다이치 등의 역할을 하신 분으로 카랑카랑한 소년 음색과 연기가 일품인 분이다. 

쿠 두린 (ク- ドゥリン)

 진트의 소꼽 친구로 문장 초반에 나오는 캐릭터이다. 아버지로 인해 아브귀족이 된 진트와 우연히 재회하게 된다. 

마츠노 타이키 (松野 太紀)

개인적인 감상

 사실 전 전기II를 먼저 알게 되었답니다. 애니로 본 건 아니고 드라마 시디(그것도 애니로 만들어지기 전에 만들어지는 테스트용 같은 거..그래서 애니 내용하고 완전 똑같은 흐름입니다.)였습니다. 아무런 지식도 없이 들리지도 않는 일본어로 들었으니 저에게 그냥 자장가였습니다..호홋..^^;;; 그러다가 하도 많이 듣다 보니 문득 어느 순간 무심결에 이노우에 카즈히코 목소리가 들려서 긴장하고 듣기 시작했죠. 그리고 마지막 성우 소개에 이노우에 카즈히코가 있음을 확인하고..오~~드디어 이노우에 카즈히코 목소리를 구분해내기 시작하는군...라고 기뻐했습니다..(2002년이었죠..^^;;) 하지만 여전히 풀리지 않는 의문은 이노우에 카즈히코가 나올 때 같이 나오는 캐릭터도 역시 이노우에 카즈히코 같은데 두 인물을 동시에 할 리는 없고...오..정말 이노우에 카즈히코랑 목소리 비슷한 사람을 썼군..누굴까..라고 궁금했습니다..물론 결론은 두 캐릭터 다 이노우에 카즈히코였습니다. 쌍둥이역이었거든요. 냐하핫...
 이 애니를 처음 봤을 때 사실 끌리는 그림체는 아니죠. 그렇다고 그냥 지나치기엔 아까울 만큼 내용도 독특하고 좋지만 무심코 스쳐 지나가기엔 너무도 주옥 같은 성우분들의 연기가 나오는 애니입니다. 게다가 각 시리즈도 비교적 짧고 단숨에 보실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우주선들의 전투씬이나 음악들이 정말 아름답다고 표현할 만큼 멋집니다. 

 
리즈는  성계의 문장/단장/전기 I/II가 있습니다. 이야기 순서상으로는 단장 -> 문장 -> 전기입니다. 자신들을 별들의 친족(星たちの眷族)이라고 스스로를 부르는 아브라는 종족이 혹성 마틴에 거대한 함대를 이끌고 오면서 시작합니다. 이것이 문장의 처음입니다. 그들은 유전자 조작으로 태어난 종족으로 마치 동화에서 빠져 나온 것처럼 아름다운 외모와 긴 수명을 지니고 있죠. 사실 전면적인 모습을 아브와 인류 통합체의 전투를 그리고 있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싸움 그 자체보다는 아브인으로서의 라피르와 지상인이면서 아브인으로 편입한 진트와의 관계에 대해 서술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있을 곳을 찾아 헤매는 정체성의 혼란 속에서 진트는 라피르를 만나서 그 의미를 깨닫게 되고, 라피르를 진트에게 의지해가면서 성장해갑니다. 이 부분이 이 작품이 은하영웅전설과 소재상으로는 비슷해도 전혀 다른 느낌의 이야기가 되는 결정적인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장
(紋章)은 총 13화로 라피르와 진트의 만남과 여행을 담고 있습니다. 아브에 투항하고 총독의 지위를 얻은 아버지로 인해 지상인으로  아브 귀족에 편입하게 된 진트를 마중 나간 라피르, 라피르와의 운명적인 만남으로 자신의 인생의 방향과 아브로서의 삶을 살기로 결심하게 된 진트, 인류 통합체로부터 공격에 맞서 진트와 라피르를 안전하게 탈출시키기 위해 고슬로스와 운명을 같이 하게 된 렉슈, 페브다슈 남작과의 대결, 인류 통합체와 독립주의자로의 추격으로부터의 필사적인 탈출... 진트와 라피르가 동반자로서 서로를 신뢰해가는 과정이 너무도 자연스럽게 그려지고 있습니다. 
전기(戰旗
I/II) 각각 13화/10화입니다. 전기는 인류 통합체와 아브군의 전면적인 전투를 그 시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바스로브의 함장으로 휘하에 부하를 거느리게 된 라피르와 같이 전함에 타게 된 진트를 주인공으로 다양한 개성을 지닌 아브인들의 활약이 펼쳐지고 있습니단장의 마지막 장면, 라피르의 탄생다. 특히 아프틱 문의 방어전을 그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전기 II는 어떻게 보면 진트가 아브인으로 살아가는  의미와 라피르의 진트에의 마음을 재확인하게 된 이야기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새로 편입된 로브나스 성계의 영주 대행이 라피르, 여러 집단간의 세력 싸움 속에서 지상에 내려간 진트가 이 싸움의 소용돌이 속에서 실종되고, 마지막 구사일생으로 라피르와 재회하게 된다. 라피르의 눈물...
단장(斷章)
한 편짜리로 라피르의 부모인 두뷰스와 렉슈 프라키아의 과거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들이 밀월 여행을 하던 중 만나게 된 우주를 떠도는 배에서 만나게 된 그들의 선조의 이야기와 그들이 라피르를 가지게 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편은 단 한편이지만 정말 도뷰스역의 스즈오키 히로타카와 렉슈 역의 타카시마 가라의 연기가 정말 멋집니다. 한편의 외화를 보는 듯 자연스러운 느낌의 연기가 캐릭터와 어울려서 신비한 분위기를 내고 있습니다.

 
성우진은 정말 멋집니다. 라피르 역의 카와스미 아야코가 비교적 신인급에 속한 것을 제외하고는 멋진 중견 남자, 여자  성우분들이 다 나오시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들 튀지 않으면서도 굉장히 자연스러운 느낌의 연기를 보여주고 계십니다. 꽤 선라이즈에서 공을 들여서 만들었다는 느낌이 드는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은 역은 이노우에 카즈히코의 쌍둥이 역 연기였고, 시오자와 카네토의 그 우아하고 귀족적인 캐릭터와 연기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여성 성우진의 안정되고 멋진 연기가 이 애니의 또 다른 매력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라피르역의 힘있고 도도한 공주님 느낌의 카와스미 아야코나 조금 우유부단하지만 따뜻한 느낌을 주는 진트역의 이마이 유카의 연기야말로 이 애니의 백미라고 생각합니다. 성우는 캐릭터를 창조한다는 말이 정말 딱 어울리게 멋진 연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카휴르 레메쥬역의 이치죠우 카즈야(一條 和矢), 유사 코우지(遊佐浩二), 수야마 아키오(陶山章央), 치바 잇신(千葉 一伸), 코니시 카츠유키 (小西 克幸), 오오타니 이쿠에(大谷 育江) 등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물론 내용상으로 문제점을 잡자면 조금 생각해볼 점은 있습니다. 문장 처음에 나오지만, 전 우주의 평화를 위해 일부러 점령은 하되 지배는 하지 않고 거대한 제국을 건설한 아브인들... 뭐..어찌 보면 거대한 제국이 덮어주는 우산 속에 일부로서 평화롭게 살아가는 게 낫다는 아브의 입장으로 서술되어진 시각은 자칫 제국주의적인 시각일 수 있습니다. 그 안에서 자신만의 독립된 국가를 가지고 살아가려는 사람들의 노력은 평화를 깨는 행위처럼 보이죠. 하지만 남이 부여하는 평화와 안정이 과연 그 사람들에게 행복일까...라는 건 생각해볼 일입니다...^^ 

 이 작품은 여러모로 저에게는 의미가 깊네요..^^ 뭐.. 사실 문장을 본지도 좀 오래돼서 내용도 가물가물하네요. 처음 봤을 때 작품이 너무 맘에 들어서 만들어보겠다고 참 애썼는데...2년 전에는 아는 성우분들이 별로 없고, 내용도 이해가 안 되서 몇 번을 만들다가 그만두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 보니, 모르는 성우들이 손에 꼽을만하네요..흐흐..^^ 뭐..이것도 계속 애니 페이지를 만들다 보면서 생긴 노력의 결실이라고 해야 하나...^^

2004.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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